Treehouse/트리하우스
Treehouse/트리하우스는 현재 미국에서 가장 떠오르는 숙소 트렌드입니다. 한국에서는 생소할 개념일 수 있지만, 글램핑과 비슷한 경험이라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게 되는 이유는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위한 활동, 야외 활동에 대한 높은 수요, 번창하는 생태 관광과의 커넥션, 도시의 혼잡한 장소에서 격리된 휴가를 찾는 고소득층 인구 증가 및 럭셔리에 대한 소유 과잉 캠핑 가구, 부드러운 침대 및 자연 경험은 시장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도시화,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 인식의 증가, 가처분 소득의 급증, 고급 여행에 대한 소비자의 지불 의지가 트리 하우스 글램핑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시장은 북미, 유럽(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아일랜드), 동남아시아(태국), 중남미(코스타리카) 등이 대표적입니다.
글램핑 분야에서 트리하우스는 점유율이 다른 글램핑보다 낮습니다. 하지만, 트리하우스가 주는 고유의 매력은 다른 글램핑 분야(카빈, 텐트, 요트 등)에서 줄 수 없는 감성을 줍니다.
오늘은 점유율은 다른 지역에 비해 점유율은 낮지만, 중남미 특유의 분위기와 합쳐진 트리하우스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Treehouse with butterfly and exotic fruit farm
Treehouse with butterfly and exotic fruit farm(Treehouse hosted by Dan)은 중남미 대표적인 휴양지인 코스타리카에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코스타리카의 해안 휴양지와는 사뭇 다른 정글 속에 발리 스타일로 지은 건축물입니다.
| 강과 나비 정원, 열대 과수원이 내려다보이는 독특한 발리 스타일의 트리하우스. 인도네시아와 태국을 탐험하면서 채취한 기념품과 목재로 지어졌습니다. 'Playa Hermosa'와'Playa Jaco'에 위치한 세계적인 수준의 서핑, 해변 레스토랑, 나이트라이프가 차로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
킹사이즈 침대 1개, 소파 침대 2개, 에어 매트릭스 1개로 최대 5인이 투숙할 수 있는 숙소입니다. TV와 난방이 안 되지만, 난방은 열대지역이기에 필요가 없습니다. 사실 TV를 제외하면 필수적인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중남미 고유의 트리하우스는 아니지만, 발리 스타일을 중남미 스타일과 접목시켜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특히 나비정원과 근처에 있는 강은 중남미만 가질 수 있는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발리 스타일과 중남미 스타일이 어울려져 생기는 이국적인 분위기와 산책로, 강, 나비정원, 과수원들은 투숙객들에게 좋은 경험을 선사해줄 것입니다.
The most spectacular treehouse in Colombia
The most spectacular treehouse in Colombia(Treehouse hosted by Houses In The Sky)은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에서 살짝 떨어진 지역에 있습니다. 높은 고지에 있는 정글 속 트리하우스는 다른 지역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생태 환경을 보여줍니다.
| 보고타에서 2시간 거리에 있는 사사이마는 8미터 높이의 나무에 머무르는 독특한 경험을 가질 수 있어요. 새들의 휘파람 소리에 깨어나서 그 밑을 스치는 소리를 내며 누워보세요. 5성급 스위트룸을 즐기세요. 모든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요. 이 오두막은 당신만을 위한 것이고 뜨거운 물과 미니 냉장고 그리고 가장 멋진 전망을 자랑합니다! 맛있는 아침 식사 포함해서요! |
킹사이즈 침대 1개가 있어 커플들끼리 오기에 적당해 보입니다. TV, 에어컨, 보안 카메라가 없는 게 아쉽지만, 오히려 이것이 자연과 좀 더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나무 위에서 내려다보는 산과 강은 당신에게 새로운 느낌을 줍니다.
높은 곳에서 누워 밑에 흐르는 강, 나무, 야생동물 등 자연의 소리를 느끼며 지낸다면, 커플과 정신적 교감이 극대화될 수 있습니다.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이 공간에서 높음을 느끼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Casa Santa Maria on the Macal
Casa Santa Maria on the Macal(Entire home hosted by Jim)은 중미에 있는 벨리즈라는 나라에 있습니다. 도심과 떨어져 있는 열대 우림 속 이 공간은 트리하우스가 줄 수 있는 탈도시화가 가능해집니다.
| 3,000 스퀘어 크기의 정글 주택과 창의적인 공간으로 고립된 독특한 열대우림 지역으로, 건물 사이로 자라는 산타마리아 나무가 특징입니다. 이곳은 벨리즈 생태 공동체의 더 나은 곳에 위치한 외딴 곳입니다. 이 숙소는 활기찬 열대우림에서 완벽한 휴식을 제공합니다. 강 뗏목 탐험, 승마 등 수많은 현지 시장, 관광 명소 및 모험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
킹사이즈 침대 1개, 퀸사이즈 침대 2개, 더블사이즈 침대 2개가 있어 많은 투숙객들이 한 번에 이용이 가능합니다. 외진 지역이라 TV, 에어컨, 난방, 보안 카메라 등이 없기는 하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태양광 발전 시스템이 있어 최소한 전기는 공급됩니다. 또한 근처에 호수와 강이 있어 뗏목 체험과 같은 활동을 할 수 있으며, 마야 문명을 탐방할 수도 있습니다. 고대의 유적지와 자연 속에 몸을 맡기는 활동을 하고 싶다면 좋은 곳이 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트리하우스의 장점은 자연과 가장 가깝다는 것입니다. 다른 트리하우스처럼 자연 감성에 목적을 두는 것도 좋지만, 이곳처럼 자연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것도 좋은 방법인 거 같습니다.
마무리
동남아와 중남미는 기후나 환경이 비슷한 것이 많아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남미 특유의 정글과 고도, 그리고 지역 문화는 동남아와 차이점이 있습니다. 중남미의 분위기를 럭셔리 숙소에서 느끼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이렇게 자연 속에 직접 들어가 느끼는 것도 좋은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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